• 미디어 속 박물관, 주연보다 빛나는 조연, 국립중앙박물관
  • 미디어 속 박물관

    드라마 속 장면마다 배경이 되는 가지각색의 촬영지는 극의 이야기를 더 부각시키는 힘을 가졌다. 공간이 가진 힘이나 분위기는 배우들의 다양한 감정과 연결되기도 하는데, 이번호 뮤진에서 드라마 속에 나온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다.

  • 미디어 속 박물관, 사임당의 길을 찾아서

    2017년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는 배우 이영애와 송승헌이 주인공을 맡아 큰 관심을 일으켰다. 이 드라마는 조선 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하고 그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렸다. 방영 당시 다양한 작품이 화면에 비치면서 배우의 연기뿐만 아니라 우리 그림을 보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었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의 곳곳이 비춰져 반갑기도 한 드라마였다.

  • 미디어 속 박물관

    극 중 서지윤(이영애)의 든든한 친구인 고혜정(박준면)의 직업은 고미술 복원가이다. 그녀가 일하는 곳이 다름 아닌 국립중앙박물관. 박물관 보존과학실 연구원으로 등장했다. 위기에 빠진 서지윤을 위해 고(古)미술 복원 전문가의 능력을 십분 발휘한다.

  • 미디어 속 박물관

    극 중 서지윤이 고혜정을 만나기 위해 급하게 달려온 곳 역시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장소이다. 이곳은 박물관 직원들이 근무하는 사무동 입구에 위치한 안내실이다. 여러 가지 업무를 목적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직원을 만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곳을 거쳐야 한다.

  • 미디어 속 박물관

    극 중에서 사무동 내부로 들어간 서지윤이 고혜정을 만나기 위해 보존과학실 복도를 뛰어오고, 또 만나는 이 장면 역시 국립중앙박물관 사무동 내 보존과학실에서 촬영되었다. 문화재를 복원하는 전문가들의 열정이 화면 속에서도 느껴진다.

  • 미디어 속 박물관

    중요한 사실이라도 알아낸 것 마냥, 사임당의 그림을 찾기 위해 전시실을 서둘러 들어오는 서지윤과 고혜정. 이곳 역시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실이다. 화면 속에서 보니 조금 낯설기도 하지만, 이렇게 보니 또 신기함을 감출 수가 없다. 현재는 최근에 이루어진 전시실 개편공사로 방송 당시의 서화실 모습과는 다르다.

  • 미디어 속 박물관

    2017년 KBS에서 방영된 드라마 <다시, 첫사랑>에서도 국립중앙박물관이 등장했다. 이 드라마는 특별전 <이집트 보물전>과 함께 했다. 배우 명세빈과 박정철이 등장하는 드라마로 극 중 두 사람이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만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 장면은 추운 겨울에 촬영이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촬영 현장은 배우들의 열연으로 뜨거웠다는 후문~

  • 미디어 속 박물관

    2015년 가을 KBS에서 방영한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도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다. 배우 고두심, 김미숙, 송승환, 이상우, 유진, 조보아 등 주요 배우들의 전시회 나들이 장면을 촬영했다. 특별전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을 비롯해 열린마당 곳곳에서 촬영된 여러 장면이 장시간 전파를 탔다. 극 중에서 아픈 산옥(고두심)을 즐겁게 해주기 전시회 나들이에 나선 가족과 영선(김미숙)이 좋아하는 화가 루벤스의 작품을 감상하기 위하여 철웅(송승환)과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 속 국립중앙박물관을 만나보자.

  • 미디어 속 박물관, 드라마에 등장한 특별전

    드라마 속에 나오는 국립중앙박물관을 보니 배우들의 열연이 더 돋보이게 하는 것 같죠? 중간중간 비치는 유물이나 작품도 반갑고요! 앞으로도 드라마를 시청할 때 국립중앙박물관이 등장하면 반갑게 인사해주세요~

    자료 제공 : SBS, KBS

    원고작성 및 편집 | 국립중앙박물관 디자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