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로서 결핵환자들을 위한 인술(仁術)을 펼칠 만큼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인 박병래 선생은 유물수집에 있어서만큼은 뜨겁고도 집요했다. 부끄러움과 분함으로 시작된 그의 수집은 골동품에 대한 그의 사랑에 우리 도자기를 거침없이 사들이는 일본인들에 대한 경계와 그에 따라 공공연히 밀반출되는 우리의 유산에 대한 안타까움이 더해져 40년간 이어졌다. 여기 그의 진정이 느껴지는 다음 글을 읽고, 그의 골동품 사랑을 살펴보자.
원고 작성 및 편집 | 국립박물관 디자인팀
그림 | 디자인 이팝
원고 작성 및 편집 | 국립박물관 디자인팀, 그림 | 디자인 이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