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물관에서 배우다
- 교실밖에서 배우는 선사시대 역사
- 어린이 박물관 학교연계프로그램
- 새로운 생활과 도구-신석기 만능인의 하루-
최근 개관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신석기인,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다>는 빙하기 이후 급격한 환경의 변화에 신석기인들이 어떻게 적응했는지를 당시 동물들의 뼈나 생존을 위해 사용했던 사냥도구, 석기와 토기 등을 통해 보여주는 전시이다. 사실 선사시대는 연대가 오래된 만큼 현재의 우리와 거리가 멀게 느껴지는데다 토기나 석기류가 주로인 전시품들이 그다지 시각적으로 어필하지 못하기에 대다수의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흥미로운 전시가 되기 힘들다. 하지만 전시를 디스플레이 하는 방법 뿐 아니라 관람객의 전시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프로그램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이러한 종류의 전시에 대한 흥미도가 달라질 수도 있다고 본다. 이번 호 뮤진에서 취재한 어린이박물관의 학교연계프로그램 <새로운 생활과 도구-신석기 만능인의 하루->는 전시를 보다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고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