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코리아
유럽의 경제대국이자 출판, 미술, 음악, 영화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문화예술 수준을 자랑하는 독일 내 수많은 박물관들 중에서도 한국전시실이 갖추어진 곳은 구텐베르그 박물관과 쾰른 동아시아 박물관 단 2곳이다.
이중 쾰른 동아시아 박물관(The Museum of East Asian Art Cologne)은 1909년에 아돌프 피셔(Adolf Fischer, 1856년 ~ 1914년)가 설립한 동아시아 전문 박물관으로서 1995년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한국전시실이 설치되었다.
아름다운 연못을 끼고 있는 나지막하고 모던한 건물과 그 한 가운데 품은 일본식 정원이 묘하게 어울리는 쾰른 동아시아 박물관.
이번 호 뮤진에서는 이곳의 큐레이터인 페트라 힐데가드 로쉬 박사(Dr. Petra Hildegard Rösch)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