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숫자로 보는 관람객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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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물관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한 흥미로운 전시를 구성해서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마련된 편의시설이나 전시해설 같은 서비스적인 측면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번 호에서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통계를 통해서 관람객 서비스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 01 박물관 관련 정보는 어떤 경로로 얻으시나요? 1)박물관 누리집 37.7% 2)인터넷 게시물 35.2% 3)주변 사람의 소개 32.7% 4)신문이나 잡지에 난 기사 7.4% 5)TV방송 5.2% 6)현수막이나 인쇄홍보물 5% 7)관광 정보 관련 스마트 폰 앱 3% 8)기타 1.2% 9)없음 0.6%
  • 02 어떤 정보들을 주로 알아보나요? 1)특별전시 내용 50.2% 2)상설전시 내용 48.1% 3)박물관 위치 교통관련 정보 44.4% 4)교육체험프로그램 17.1% 5)박물관 주변정보 및 편의시설 5.2% 6)식당 및 편의시설 3.9% 7)관람소요시간 2.1% 8)극장 '용'프로그램 1.5% 9)없음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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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객들이 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과 인터넷 게시물을 통해 박물관 관람을 위한 사전정보를 얻는 비율이 70% 가까이 되는 것으로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온라인 매체가 활성화되면서 ‘전통적’ 문화체험 공간의 대명사격인 박물관의 대외서비스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한다고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03 가장 만족도가 높은 박물관 편의시설은 무엇인가요? 1)화장실 79% 2)실내 편의시설 70% 3)실외 안내시설/표지판 68.1% 4)실외 편의시설 45.2% 5)카페/식당 43.9% 6)안내데스크 40.7% 7)문화상품점 32.5% 8)주차시설 32.4% 9)편의점 31.7% 10)물품보관소 21.4% 11)유모차/휠체어 대여 4.6%
  • 04 개선 혹은 추가가 필요한 편의시설은 무엇인가요? 1)벤치 등 휴게공간 27.2% 2)전시안내 시스템 20.7% 3)카페/식당 19.3% 4)없음 17.1% 5)편의점 11.3% 6)화장실 3.8% 7)사물함 0.5% 8)기타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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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로 국립중앙박물관 내 편의시설들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편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화장실과 같은 공용편의시설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음을 알 수 있고, 카페나 문화상품점 등 박물관만의 특화된 공간들에 대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다만 벤치 등 휴게공간이나 전시안내 시스템과 같이 박물관에서 주로 이용되는 편의시설들은 개선 혹은 추가가 필요하다고 방문객들이 답해주었습니다.

  • 05 전시관람 시 어떤 전시해설 방식을 이용하셨나요? 1)전시 안내 소책자 59.6% 2)전시관 상영 안내 영상물 54% 3)도록 21.1% 4)자원봉사자의 전시해설 19.7% 5)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17.6% 6)모바일 기기 17.5% 7)교육활동지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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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안내 소책자나 도록 또는 자원봉사자 전시해설 등 아직 대다수의 관람객들이 전통적 방식의 전시해설 서비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나 모바일기기로 답한 관람객도 35%가 넘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하지 않을까 합니다. 위 통계에는 나타나 있지 않지만 40대 이상 연령층들에서 ‘전시안내 소책자’ 응답 비율이 높으며, 박물관 이용 빈도수가 많을수록 모바일기기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의 이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박물관 신규 방문자들에게도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새로운 형태의 전시해설 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해보입니다.

  • 06 좀 더 보강을 했으면 하는 전시해설 서비스는? 1)자원봉사자 전시해설 23.9% 2)전시체험 프로그램 23.7% 3)전시 안내 소책자 또는 도록 17.2% 4)전시관 안내 영상물 13.9% 5)모바일 서비스 13.4% 6)교육활동지 및 교구재 제공 4.5% 7)기타 2.3% 8)없음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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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항목에서는 ‘전시 체험프로그램’의 응답 비율이 20%이상이나 되는데 특히 19~29세의 연령층에서 요구하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기존의 수동적인 전시관람 형식보다는 보다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형식을 선호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위 통계수치는 2016년도 국립중앙박물관 고객만족도조사를 참고하였습니다.

    원고작성 및 편집 | 국립중앙박물관 디자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