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39

배움
옛것과 어울림 01

우리시대의 예술가

뮤지컬 <영웅> 中
우리나라 공연예술계에는 그 어느 누구보다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사람이 하나 있다.
국내외 공연예술계에서 한국 공연예술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뮤지컬 <명성황후>
와 안중근 의사의 삶을 뮤지컬로 조명한 <영웅>,
국악과 전통무용을 현대적으로 엮어 만든
워커힐 극장의 <꽃의 전설>, 최근에는 뮤지컬
<서편제> 등등 한국 사람이라면 다 알고 있는
공연예술 작품들과 아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 박동우 교수이다. 그러나 이 작품들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만, 대부분은
그가 이 작품들에서 무슨 역할을 했는지 잘
모른다. 그건 박동우 교수가 이 작품들에서
배우가 아닌 공연무대를 시각적으로 꾸미고
만들어내는 무대미술감독으로서의
역할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일반인들에게는
낯설고 생소한 직업일지 몰라도 그는 우리
공연예술계 최고의 무대미술가로 인정받고
있다. 그가 없었더라면 이 주옥같은 명작들의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들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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