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배블’은 고미술에서 현대미술까지를 총망라해 소개하는 온라인
미술잡지이다. 하지만 ‘아트배블’이 기존의 온라인 잡지들과 다른 점은
유튜브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해 실시간으로
전 세계로부터 동영상 정보만을 제공받고,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재탄생시켜 다양한 볼거리와 최신 정보를 빠르고 신속하게 제공해
주는 사이트라는 점이다.

2009년 개발되어, 그 다음 해에 매년 전 세계의 미술관, 박물관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하는 <MUSEUM AND THE WEB>에서 ‘올해의
베스트 웹 사이트’로 뽑히기도 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최근에는 월간지
<아트 비즈니스>의 ‘10 Must Follow Tweeters’에 선정되어 소개될
정도로 이제는 문화예술계에서 뿐만 아니라 소셜 미디어 유저들
사이에서도 절대 몰라선 안 되는 사이트 중 하나로, '아트배블'은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다양한 미술관이 배포하는 동영상 자료를 모아서 보여주는 사이트,
‘아트배블’을 개발한 곳은 미국의 인디애나폴리스미술관(Indianapolis
Museum of Art)으로 웹 사이트의 실질적 관리와 운영도 이곳에서 맡고
있다. 인디애나폴리스미술관은 미국에서 8번째로 오래된 미술관으로
설립 초기부터 미술학교를 운영해 왔고, 당시의 미술학교 건물이 지금은
인디애나폴리스대학의 캠퍼스로 쓰이고 있을 정도로 그 어느 미술관,
박물관보다도 예술교육의 진흥에 힘써 온 미술관이다.

그런 인디애나폴리스미술관이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전 세계 미술작가와
관계자들의 인터뷰와 다큐멘터리 동영상을 온라인으로 공개, 미술 전문가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모두가 미술정보를 보다 쉽게 제공받고,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예술 교육적 차원에서 개발한 사이트가 바로 이 ‘아트배블’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