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된 다양한 유물과 전시품 앞에서 한 번쯤은 ‘소장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해봤을 것입니다. 단지 ‘눈으로 감상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공간에 활용할 수 있다면……’ 하고 말입니다. 좋은 작품은 두고두고 볼 수 있으며 또 어떤 것은 공간에 멋스러움을 더해주기도 할 것입니다. 김홍도의 <풍속화>가 거실에 걸려있거나 <초충도> 속 한 마리 나비가 스카프와 같은 패션 소품으로 변신하거나, 비 오는 날 펼친 우산에 모란도가 화려하게 수놓아져 있다면 우리는 일상에서 전통을 좀 더 쉽게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전통과 문화를 그대로 간직한 물건들이 가득한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상품점을 최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에서 개발한 상품시리즈 캐릭터인 ‘오묘한 녀석들’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나름이, 늠름이, 다름이, 두름이, 오름이 다섯 ‘름이’와 출발한 곳은 으뜸 홀 옆 서관 1층에 있는 문화상품점입니다. 이곳은 박물관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문화상품점으로 도서류에서부터 박물관 방문을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상품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