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년 전, 이방인들에게 빼앗긴 의궤 297권이 고향 땅으로 되돌아왔다.
기쁨과 감격을 온 국민과 함께 나누고자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특별전 ‘145년 만의 귀환, 외규장각 의궤’를 마련하였다.
되돌아온 외규장각 의궤의 공개는 물론 의궤의 제작과정에서부터 병인양요로 인해 외규장각의 의궤들이 겪어야 했던
수난의 역사, 귀환되기까지의 과정을 5부로 구성,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온 국민 모두가 우리 문화재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고 체감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