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를 공부할 때 흔히 알게 되는 반가사유상이나 신라 금관 등과 같이 국보,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라고 한다. 국가지정문화재는 국보, 보물, 중요민속문화재, 사적, 명승, 천연기념물, 중요무형문화재로 분류된다. 그 중 보물은 서적·고문서·회화·조각·공예품·고고자료 등의 유형문화재 중 중요한 것을 문화재청장이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하고, 국보는 보물에 해당하는 문화재중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크거나 제작기술이 특히 우수하여 유례가 드문 것 등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한다. 2016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국가지정문화재는 총 3,877건이 등록되어 있으며, 국보 1호는 숭례문, 보물 1호는 흥인지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