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현대 한국과 가장 가깝게 연결된 시대이기 때문에 조선의 역사와 문화를 보면 현재의 한국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으며, 당시를 증명해주는 기록이나 유물이 가장 많이 보존되어 남아 있기도 하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현대 한국사회의 근간을 알린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수준 높은 작품이 망라되어 한국 전통문화의 독창성과 미감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더구나 한류가 인기를 얻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처음으로 본격 소개하는 전시여서, K-Pop 등 대중문화 중심인 한류가 전통문화로 지평을 넓혀가고, 싱가포르 국민들이 한국을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제공 | 국립중앙박물관 전시과
원고편집 | 국립중앙박물관 디자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