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학생들은 ‘신안해저선 대항해의 시작’이라는 보드게임을 통해 친구들과 협력해서 게임을 즐기며, 당시 발견된 향신료의 종류를 살피고, 만져보며 향을 맡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후추, 생강, 복숭아 씨앗, 추자 등 서로 다른 향신료를 만지고 향을 맡으며 서로 어떤지 물어보기도 하며 체험을 즐겼다. 도하빛 학생은 “친구들과 상의해서 미션도 하고, 바다 위에서 물물 교환을 어떻게 하는지 보드게임을 통해 조금 배운 것 같습니다. 또 해저선에서 발견된 향신료 냄새를 맡아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평상시 만져본 적은 있지만, 향을 한 번도 맡아보진 못했거든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몇몇 친구들은 “신안해저선 보드게임을 어디서 살 수 있나요?”라며 보드게임에 큰 즐거움을 느끼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