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이라고 불리는 이 가을을 보내는 방법이 여러 가지 있지만, 국립중앙박물관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 또한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도서관에서는 꼭 책을 사와서 읽을 필요가 없이 도서관에 있는 책들을 무료로 마음껏 읽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는 많은 분야의 책들이 존재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역사적인 내용도 찾아볼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도서관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도서관 책을 읽다가 그 책에 나온 유물이 궁금해지면 박물관에 직접 가서 전시된 유물을 바로 눈으로 확인해 보면서, 관련 유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직접 느낀 후에 읽는 책은 궁금증이 사라지면서 책 내용이 빨리 이해되는 장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도서관 주요 내부시설로는 단행본자료실을 비롯해 정기간행물실, 일반열람실, 연속간행물, 멀티미디어자료실, 기증문고실 등이 다양하게 소장되어있다. 소장 자료 종류로는 고고학, 미술사학, 역사학 등 박물관 관련 국내·외 전문도서 그에 관련된 국내외 학술지, 박물관 및 문화예술관련 분야의 CD-ROM, DVD, 비디오테이프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도서관 주요 사업으로는 박물관 전문정보 자료실로서의 전문성 강화와 디지털매체 자료제공 서비스도 존재하고 있다. 현재 소장하고 있는 책의 수는 고고학, 역사학, 미술사학 등의 박물관학 관련 단행본 100,000여권, 학술저널37,000여권, 멀티미디어 자료 3,000여점 등을 비치하고 있으며, 소장 자료 검색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