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41

배움
옛것과 어울림 01

문방五우 시대의 캘리그래퍼 김종건

'손글씨'로 멋을 부릴 줄 아는 사람

최근 TV를 보다보면 엔딩 타이틀 롤에 새로운
이름의 제작진이 자주 눈에 들어온다. '캘리
그래피'. 알듯하면서도 뭔가 묘한 냄새를
풍기는, 그러나 익숙하진 않은 이름이다.
하지만 모기업이 독일월드컵 당시 우리나라
대표팀 응원광고에 사용했던 '우리는 대~한
민국입니다' 라는 커다란 글씨와 <챔피언>
<연인> 같은 영화포스터, <태양초 고추장>
과 <가쓰오 우동> <카페라떼> 광고에 등장
하는 멋스러운 한글을 떠올려보라면 모두들
아하! 하지 않을까? 바로 그거다.

캘리그래피는 '글씨를 아름답게 디자인 하는
작업'이며 그 일을 하는 사람을 '캘리그래퍼'
라고 한다. 그런데 '우리는 대~한민국입니다'
를 멋스럽게 써낸 장본인, 김종건 씨(필묵
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캘리그래피를
'손글씨'라고 이야기하고 손글씨를
디자인하는 일을 '멋짓'이라고 표현한다.
그러니까 김 대표는 '손글씨를 멋짓하는
사람', 좀 더 고급스럽게 표현하면 '손멋
글씨'를 하는 사람이다.
그는 우리 글씨를
멋스럽게 써내 세상과 소통하는 일을 활발
하게 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캘리그래퍼 중
한사람이다.

ⓒ 김종건 ⓒ 김종건
ⓒ 김종건 ⓒ 김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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